영화 '킹스맨: 골든 서클'에 대한 해외평가를 정리하다
'매너가 사람을 만든다'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'킹스맨'이 2편 '골든 서클'로 돌아왔다.
'킹스맨: 골든 서클'은 스파이 요원인 에그시(태런 에저튼 분)가 범죄조직 '골든 서클'에 의해 폭파된 킹스맨 본부를 떠나 형제 조직인 '스테이츠맨'에 도움을 청한다는 내용을 담았다. 2편에는 콜린 퍼스, 태런 에저튼, 마크 스트롱 등 1편의 주연 배우들을 비롯해 줄리안 무어, 제프 브리지스, 채닝 테이텀 등 새로운 출연진도 합류했다.
정식 개봉을 이후 지금, '킹스맨: 골든 서클'의 예매율은 23.5%에 달한다.
또한, 주연 배우들이 내한을 예고한 만큼,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.
먼저 영화를 감상한 북미 영화 평론가들은 2편을 어떻게 평가했을까?
현재 로튼토마토서 신선도 74%를 기록 중인 '킹스맨: 골든 서클'을 해외 평론가들의 단평을 통해 미리 만나보자.
엔터테인먼트 위클리: 9월 말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영화의 속편(골든 서클)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튜 본 감독의 이번 속편은 거대한 실망을 안겨줬다.
빌리지 보이스: 요란한 액션은 여전하다. 화려한 욕설도 마찬가지다.
그러나 속편에서 사라진 건, 창의력과 예상 불가능한 '방탕함'이다.
버라이어티: 공격적으로 양식화됐으며, 이야기가 너무 빨리 진행되며, 귀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시끄럽다.
또한, 현실과는 무척 동떨어진 CG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했다.
뉴어크 스타 레저: 더욱 나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, 영화는 속편 제작을 예고했다.
할리우드 리포터: 빈틈없는 구성이 오래됐다고 느껴질 수 있는 스파이 영화를 신선하게 느껴지도록 했다.
더 버지: '골든 서클'은 '시크릿 에이전트'(1편)의 최대 매력들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, 1편만큼이나 화려하고 괴기했다.
엠파이어 매거진: 1편만큼이나 잔인하고 외설적인 '골든 서클'은 킹스맨 팬들을 활짝 웃게 할 것이다.
비록 2편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은 1편만큼 볼 수 없지만 말이다.
무비 네이션: 보기 몹시 고통스러웠다.